SK온의 실적과 전략이 2025년 흑자 전환 가능성을 얼마나 높이고 있을까요? 북미 공장 가동률, 배터리 시장 트렌드, 투자 전략까지 모든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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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실적 분석
항목 | 2024년 3분기 | 2024년 4분기 전망 |
매출액 | 1조 4308억원 | 1조 7187억원 |
영업이익/손실 | 240억원 흑자 | 2246억원 적자 예상 |
주요 요인 | 원가 절감, 고단가 재고 소진 | 메탈 가격 하락, 출하량 감소 |
SK온은 2024년 3분기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고단가 재고 소진과 전사적 원가 절감 활동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헝가리 신규 공장의 초기 램프업 비용 감소도 기여했습니다.
4분기에는 다시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평균 판매 가격(ASP) 감소와 출하량 감소 때문입니다. 3분기 대비 정산금 수익이 제거되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2025년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SK온이 운영 효율성 극대화와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흑자 전환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북미 공장 가동률
공장명 | 가동 일정 | 주요 고객 |
조지아주 1공장 | 이미 가동 중 | 폭스바겐 전기차용 배터리 |
조지아주 2공장 | 이미 가동 중 | 포드 F-150 라이트닝 전기트럭 |
켄터키 1공장 | 2025년 내 가동 예정 | 닛산 |
현대차 합작 공장 | 2025년 말 가동 목표 | 현대차 전기차 |
SK온의 북미 공장은 2025년까지 총 152 GWh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는 조지아주, 켄터키, 테네시 등 주요 공장에서의 생산 확장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특히 현대차와의 합작 공장이 35GWh 규모로 가동되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조지아주 2공장은 포드 F-150 라이트닝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지만, 최근 포드의 생산량 축소 발표로 인해 일부 라인을 현대차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켄터키 공장은 닛산과의 배터리 공급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닛산은 SK온 배터리를 통해 미국 내 전기차 생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테네시 공장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이며, 초기 가동 이후에도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배터리 시장 트렌드
항목 | 2024년 | 2025년 전망 |
배터리 가격(kWh) | $111 | $90 |
글로벌 시장 규모 | 약 170조 원 | 약 200조 원 |
전기차 보급 대수 | 약 6000만 대 | 약 8500만 대 |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2025년에 이르러 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18%의 성장률을 보여주며, 전기차 보급 대수의 증가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가격은 2025년까지 kWh당 $90로 하락할 전망입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대량 생산 체제 확립 덕분입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전기차 제조업체의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며, 배터리 수요를 더욱 촉진할 것입니다.
중국과 유럽 시장은 여전히 주요 수요처로 남아 있습니다. 2025년 전기차 보급 대수의 약 82%가 이 두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시장의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대규모 배터리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SK온 같은 공급업체들에게 장기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할 것입니다.
투자 전략
전략 | 세부 내용 |
CAPEX 축소 | 2025년 이후 신규 투자 감소, 기존 설비 활용 극대화 |
원가 절감 활동 강화 | 운영 효율화, 원자재 사용 최적화 |
ESS 배터리 제품 개발 | 전기차 외 배터리 수요 변동에 대응 |
재무구조 개선 | 유상증자, 고정비 절감 |
사업 재편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및 SK엔텀과의 합병으로 구조 간소화 |
SK온은 2025년부터 대규모 신규 투자를 줄이고 기존 설비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을 줄이고,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일 것입니다.
ESS 배터리 제품 개발은 전기차 외의 시장에도 대응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이는 배터리 수요 변동성을 줄이고,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재무구조 개선 활동은 유상증자와 고정비 절감을 통해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SK온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및 SK엔텀과의 합병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추가 EBITDA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SK온의 장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성장 모멘텀
항목 | 2025년 기대 효과 |
주요 고객사 신차 출시 | 현대차 아이오닉9, 제네시스 GV60, 폴스타5 |
북미 시장 입지 강화 | 4개 공장에서 총 152GWh 생산 가능 |
IRA 혜택 | 연간 3.1조 원 규모의 첨단제조세액공제 수혜 예상 |
닛산과의 계약 | 켄터키 공장에서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
폼팩터 다변화 | 파우치형 외 다양한 배터리 타입 추가 개발 |
2025년에는 SK온의 주요 고객사들이 신차 출시를 통해 북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SK온의 배터리 공급량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현대차와의 협력이 특히 주목됩니다.
미국 IRA에 따른 혜택은 SK온의 재무 성과를 크게 개선할 것입니다. 2025년 총 143 GWh 생산량에 대한 세액공제 수혜는 연간 3.1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닛산과의 계약은 SK온의 북미 시장 확장을 지원하며, 켄터키 공장이 이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북미 고객사 기반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결론적으로 SK온은 2025년 흑자 전환을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주요 성장 모멘텀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 등의 도전 과제도 여전히 존재하므로, 지속적인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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