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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다 - 영화리뷰

[명작영화리뷰] 쉰들러 리스트 - 홀로코스트의 비극

by HANOEL'S PAPA 2023. 3. 9.

홀로코스트의 비극

 

1. 영화 소개

쉰들러 리스트(Shindler's List)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993년에 개봉한 사극 영화이다. 이 영화는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의 유대인 난민들의 생명을 구한 독일의 기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 영화는 비평적이고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색상을 포함한 7개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1939년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다. 우리는 리암 니슨이 연기한 오스카 쉰들러가 폴란드 크라쿠프에 도착했을 때 그가 전쟁을 이용해 값싼 유대인 노동력을 이용해 에나멜 제품 공장을 운영하며 이익을 얻는 모습을 따라간다. 그러나 전쟁이 진행되고 쉰들러는 강제 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이 끔찍한 대우를 받는 것을 목격하면서 그들에게 책임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2. 스토리 라인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쉰들러는 점점 더 많은 유대인 노동자들을 고용하여, 그들에게 보호를 제공하고 그들을 수용소로 추방으로부터 구한다. 나치 당국에 붙잡힐 위험에도 불구하고 쉰들러는 노동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쓴다. 그는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자신의 돈을 쓰고, 직원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그의 영향력을 사용한다. 영화에서 가장 강력한 장면 중 하나는 쉰들러가 크라쿠프 게토의 청산을 목격하는 장면이다. 카메라는 잔해와 파괴 위를 지나며, 우리는 그 사건의 폭력과 잔인함에 대한 쉰들러의 반응을 본다. 이 영화는 또한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강력한 상징인 빨간 코트를 입은 어린 소녀의 상징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영화는 쉰들러가 희망과 용기의 유산을 남기고 연합군과 그가 구한 유대인들로부터 탈출하는 것으로 끝난다. 쉰들러가 구하지 못한 생명들에 눈물을 흘리며 무너지는 마지막 장면은 홀로코스트의 인간적 희생과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도덕적 의무에 대한 반증이다.

 

 

3. 배우들의 연기

쉰들러 리스트의 연기는 오스카 쉰들러 역의 리암 니슨, 유대인 회계사 이츠하크 스턴 역의 벤 킹슬리, 잔인하고 가학적인 친위대 장교 아몬 괴스 역의 랄프 파인즈가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는 등 예외적이다. 니슨은 수익자에서 구세주로 변신하는 쉰들러 캐릭터의 복잡함을 전달하며 미묘한 뉘앙스와 절제된 연기를 선보인다. 스턴에 대한 킹슬리의 묘사는 그의 지성, 지략, 그리고 그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변함없는 헌신을 포착하면서 똑같이 인상적이다. 괴스 역을 맡은 파인즈의 연기는 오싹해서 영화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악역 중 한 명이 되었다.

 

 

4. 시각적 효과

쉰들러 리스트의 시각적 효과는 놀랍고 영화의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한다. 흑백영화를 찍기로 한 스필버그의 결정은 대담한 선택이었지만, 영화에 진정성과 역사적 정확성을 부여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빨간 코트를 입은 어린 소녀의 상징적인 장면에서 이 영화의 색깔 사용은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가슴 아프게 상기시킨다. 쉰들러 리스트의 카메라 작업 또한 예외적인데, 스필버그는 즉각적이고 친밀감을 만들기 위해 클로즈업과 핸드헬드 샷을 사용한다. 세트장부터 의상까지 디테일에 신경을 쓰는 영화의 모습도 영화의 진위와 몰입감을 더한다.

 

5. 사운드트랙

쉰들러 리스트의 사운드트랙은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걸작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오리지널 악보상을 수상했다. 그 음악은 잊혀지지 않고 감성적이며 영화의 음색과 분위기를 완벽하게 보완한다. 주제곡 '쉰들러 리스트'는 유대인들의 아픔과 고통을 담아낸 솔로 바이올린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6. 총 평

쉰들러 리스트는 강력하면서도 감정적으로 울림이 있는 영화적 걸작이다.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은 훌륭하고, 출연진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흑백 영화 촬영, 컬러, 음악 등을 활용한 영화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과 함께하는 본능적인 경험을 만들어낸다. 쉰들러 리스트는 홀로코스트의 공포와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람들의 용기를 가슴 아프게 그리고 시기적절하게 상기시켜 준다. 이 영화는 역사, 영화, 또는 인간의 용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봐야 할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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